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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촬영

왕복서간 - 미나토 가나에 왕복서간 - 미나토 가나에 왕복서간.. 제목 그대로 서로 주고받은 편지.. 그속에 감추어진 거짓과 진실, 각 편지로 시선이 바뀌고 그 속에서 희망을 이야기하는 스토리이다. 3장으로 이루어진 이야기 모두 반전과 희노애락이 담겨진 작품. 미나토 가나에 특유의 심리묘사와 편지를 주제로 풀어간 조금은 특이한 구성. 단편집은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미나토 가나에의 단편은 흡입력 강해서 몰입도 좋다. 겨울보다는 봄에 읽기 좋은 책 왕복서간. 잔잔한 감동이 있는 작품이였다. 왕복서간 저자 미나토 가나에 지음 출판사 비채 | 2012-05-1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300만 독자를 매료시킨 베스트셀러 작가 미나토 가나에, [고백... 글쓴이 평점 더보기
무지개를 연주하는 소년 - 히가시노 게이고 무지개를 연주하는 소년 - 히가시노 게이고 어느 천재소년의 인류진화를 위한 프로젝트 이야기 무지개를 연주하는 소년. 어린시절부터 남다른 색감과 빛에대한 이해, 그리고 지능까지 높았던 소년 미쓰루 그 소년이 광악이라는 새로운 빛의 멜로디로 세상을 진화시키려 한다. 어떻게 보면 동화같은 이야기이지만 히가시노 게이고 답게 사회적인 문제를 잊지 않고 소재로 삼은 작품이다. 다른 작품에 비해 트릭이나 감추어진 동기들의 비중이 적은, 아니, 동기나 복선은 있지만 트릭이라 불릴만한 것은 거의 없는 색다른 작품이였다. 전체적인 이야기가 현 사회구조를 비판하는 이야기랄까? 추리소설이라 보기에는 부족하지만 나름 재미있던 작품. 특히 등장인물의 따뜻한 시선 묘사가 인상적인 책이였다. 무지개를 연주하는 소년 저자 히가시노 게.. 더보기
가면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가면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그중에서도 젊은시절 집필한 작품이 개인적으로는 더욱 좋은 듯 하다. 90년대 출간된 가면산장 살인사건, 국내에 얼마전 출간되어 접하게 됨. 사고 후 몇개월이 지나 가면산장으로 사람들이 토대되며 시작되는 이야기. 어느밤 갑자기 범죄자가 침입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정말 상상치도 못했던 반전과 엔딩이 만족스러웠던 책. 읽는 내내 손에서 책을 내려놓기 힘든 작품이였다. 엔딩 또한 지금까지 접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어떤 작품보다 더 기억에 남을 만한 완성도까지.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좋아하시는 분들은 잊지 말고 꼭 읽으시길 권한다. 가면산장 살인사건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재인 | 2014-09-26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이런 반.. 더보기
하악하악 - 이 외수 하악하악 - 이 외수 읽을 책이 없었다. 집안을 뒤적거리자 읽지 않았던 책이 몇권 발견되어, 그중 하나를 손에 들고 읽기 시작. 그 작품이 이외수의 하악하악. 제목이;;; ㅎㅎ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하지만 잊어서는 안되는 소중함에 대한 산문집 같은데.. 솔직히 다 읽은 후에도 무엇을 읽은 것인지 모르겠다. 확실히 내 스타일은 아닌듯 ㅎ 이번 주말은 잊지 말고 책 주문해야 겠다는 생각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하악하악: 이외수의 생존법 저자 이외수 지음 출판사 해냄출판사 | 2008-03-30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포기하지 말라 절망의 이빨에 심장을 물어 뜯겨본 자만이 희망을 ... 글쓴이 평점 더보기
학생가의 살인 - 히가시노 게이고 학생가의 살인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요즘 작품들도 나쁘지 않지만, 역시 예전 작품이 흡입력 강한듯 하다. 1987년 작품이지만 국내 미출간 되었던 학생가의 살인. 얼마전 국내 출판됨 ㅎ 방과후, 졸업에 이은, 그당시 학생가를 무대로 한 작품중 하나. 구 학생가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그리고 이어지는 연인의 살인, 다시한번 이어지는 괴이한 살인사건. 총 5장으로 이루어진 스토리중 4장이 끝날떄 사건이 모두 해결되는 듯 하지만 숨겨진 진실이 다시 밝혀지는 전형적은 추리소설로 엔딩에서 '폴롱'의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3개의 연작으로 작가의 말을 대신하는 센스까지 마음에 들었던 책. 요즘 국내 미출간 되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 국내 출판되어 읽는 재미 솔솔하다. 그 작품들 중 가장 재미있게 .. 더보기
십자 저택의 피에로 - 히가시노 게이고 십자 저택의 피에로 - 히가시노 게이고 이번에 접한 작품은 히가시노 게이고가 30대에 집필한 십자저택의 피에로이다. 예상 했던 것 처럼 제목의 십자저택이 사건의 큰 틀이고, 예상치 못했던 것은 피에로의 역할이랄까? 등장인물들의 사건 전개와 피에로의 시선으로 번갈아가며 이어지는 스토리가 재미를 더한다. 요즘의 신간이 아니라 예전의 작품이라 그런지, 히가시노 게이고의 참신함이 느껴지는 작품이였다. 디테일한 등장인물의 심리묘사와 정교한 트릭. 그중 가장 큰 트릭이자 열쇠는 피에로의 시선이였는 듯 하다. 어느날 십자저택에서 한 여성이 자살로 시작 되는 이야기, 읽을수록 미궁으로 빠지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짜임새가 오랜만에 두뇌활동 하며 읽어 내려가기 충분한 책이였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도 좋지만, 국내 .. 더보기
공허한 십자가 - 히가시노 게이고 공허한 십자가 - 히가시노 게이고 한동안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읽다보니 어느새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 3권이나 출간되었다. 기분좋게, 설레이는 마음으로 구입한 후, 3권중 무엇을 먼저 접할까 하다가 제목보고 먼저 손에 든 공허한 십자가. 이번 작품의 주제는 사형제도이다. 단순히 사형제도에 대한 고찰만을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 사형을 받을만큼의 큰 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과연 속죄를 하느냐? 속죄없이 단순한 사형만으로 죄값을 치룰 수 있는지, 그렇다면 남은 피해자의 가족들은 어떤 보상이나 치유를 받을 수 있는지.. 단순히 사형제도를 반대하는 입장이였던 나 자신도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준 작품이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진행됨과 동시에 한곳으로 모이는, 그리고 여러 사람들의 심리묘사 및 .. 더보기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요나스 요나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요나스 요나손 특유의 긍적적인 마인드로 스팩타클한 인생을 살아온 스웨덴의 100세노인 알란 칼손. 이 세자리 숫자의 나이를 갖게 된날, 창문은 넘어 도망치며 펼쳐지는 황당한 이야기에 흠뻑 매료되었다. 2005년을 현제 시점으로 시작해 1905년의 이야기부터 과거 회상형으로 진행되는 이야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특유의 긍정으로 여러번의 사선을 넘고 세계사에 큰 관여를 하며 살아온 그 이야기와 창문넘어 도망 친 후 일어나는 괴되면서도 즐거운 사건들, 그 여행에서 만나게 되는 특이한 과거의 특이한 등장인물들. 포레스트 검프보다 더욱 파란만장함을 보여주는 작품, 너무도 유쾌하게 읽었고 즐거운 기억이 될 듯 하다. 독서하기 좋은 계절. 기분좋게 읽을 수 있는 창문 넘어 도망친.. 더보기
야행관람차 - 미나토 가나에 야행관람차 - 미나토 가나에 '고백'이라는 큼지막한 데뷰작으로 세간의 시선을 받았던 미나토 가나에의 또 다른 작품 야행관람차. 고급 주택가에 거주하는 세가족의 이야기를 예리하게 표현해낸 이 작품은, 가장 이상적으로 보이는 가족의 붕괴를 통해서 가족과 개인의 내면 심리묘사를 너무도 디테일하게 표현해 내었다. 가족의 이야기뿐 아니라 그 주변의 이야기, 사회적 모순까지 표현한 심도 있는 스토리. 그리고 엔딩에서는 시선이 긍적적으로 변하는 모습이 '고백'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강한 흡입력이 매력인 마나토 가나에의 또다른 대표작 야행관람차. 통찰역 있는 이 작가의 팬이라면 꼭 접해야 하는 작품이 아닐까... 야행관람차 저자 미나토 가나에 지음 출판사 비채 | 2011-02-2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더보기
키친 - 요시모토 바나나 키친 - 요시모토 바나나 상처받고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스한 느낌으로 써내려간 요시모토 바나나의 데뷰작 키친. 키친, 만월, 달빛 그림자, 이렇게 3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된 작품이다. 키친과 만월은 같은 등장인물의 이야기로, 그리고 달빛 그림자는 다른 등장인물의 다른 이야기로 전개된다. 상처 입은 사람들이 상처를 안고 묵묵히 살아가며 그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조금은 동화같은 이야기들. 읽고 나면 잠시라도 시선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 데뷰작이라 보기 힘들만큼 좋은 문체와 등장인물의 심리 표현, 세번째 읽을때도 느낌 다르게 다가오나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희망적 메세지를 담고 있는, 가슴 따스한 이야기이다. 키친(2005) 저자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출판사 민음사 | 2014-0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