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히가시노 케이고

무지개를 연주하는 소년 - 히가시노 게이고 무지개를 연주하는 소년 - 히가시노 게이고 어느 천재소년의 인류진화를 위한 프로젝트 이야기 무지개를 연주하는 소년. 어린시절부터 남다른 색감과 빛에대한 이해, 그리고 지능까지 높았던 소년 미쓰루 그 소년이 광악이라는 새로운 빛의 멜로디로 세상을 진화시키려 한다. 어떻게 보면 동화같은 이야기이지만 히가시노 게이고 답게 사회적인 문제를 잊지 않고 소재로 삼은 작품이다. 다른 작품에 비해 트릭이나 감추어진 동기들의 비중이 적은, 아니, 동기나 복선은 있지만 트릭이라 불릴만한 것은 거의 없는 색다른 작품이였다. 전체적인 이야기가 현 사회구조를 비판하는 이야기랄까? 추리소설이라 보기에는 부족하지만 나름 재미있던 작품. 특히 등장인물의 따뜻한 시선 묘사가 인상적인 책이였다. 무지개를 연주하는 소년 저자 히가시노 게.. 더보기
가면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가면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그중에서도 젊은시절 집필한 작품이 개인적으로는 더욱 좋은 듯 하다. 90년대 출간된 가면산장 살인사건, 국내에 얼마전 출간되어 접하게 됨. 사고 후 몇개월이 지나 가면산장으로 사람들이 토대되며 시작되는 이야기. 어느밤 갑자기 범죄자가 침입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정말 상상치도 못했던 반전과 엔딩이 만족스러웠던 책. 읽는 내내 손에서 책을 내려놓기 힘든 작품이였다. 엔딩 또한 지금까지 접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어떤 작품보다 더 기억에 남을 만한 완성도까지.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좋아하시는 분들은 잊지 말고 꼭 읽으시길 권한다. 가면산장 살인사건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재인 | 2014-09-26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이런 반.. 더보기
공허한 십자가 - 히가시노 게이고 공허한 십자가 - 히가시노 게이고 한동안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읽다보니 어느새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 3권이나 출간되었다. 기분좋게, 설레이는 마음으로 구입한 후, 3권중 무엇을 먼저 접할까 하다가 제목보고 먼저 손에 든 공허한 십자가. 이번 작품의 주제는 사형제도이다. 단순히 사형제도에 대한 고찰만을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 사형을 받을만큼의 큰 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과연 속죄를 하느냐? 속죄없이 단순한 사형만으로 죄값을 치룰 수 있는지, 그렇다면 남은 피해자의 가족들은 어떤 보상이나 치유를 받을 수 있는지.. 단순히 사형제도를 반대하는 입장이였던 나 자신도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준 작품이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진행됨과 동시에 한곳으로 모이는, 그리고 여러 사람들의 심리묘사 및 .. 더보기
게임의 이름은 유괴 - 히가시노 게이고 게임의 이름은 유괴 - 히가시노 게이고 영화 G@me의 원작. 히가시노 게이고의 게임의 이름은 유괴.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구나! 라고 말한 만한 작품. 탁월했던 등장인물의 사회성 묘사, 속도감 있는 전개. 무엇보다 생각지 못했던 반전. 요즘 세대 및 기존시대의 사회성 비판이 강하게 내포되어있는 이야기.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읽기 좋은 책인 듯 하다. 게임의 이름은 유괴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04-2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날 유괴하지 않을래? 한 여자의 제안으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글쓴이 평점 더보기
비정근 - 히가시노 게이고 비정근 - 히가시노 게이고 일인칭 시선으로 쓰여진 재미있게 읽은 작품 비정근. 주인공인 일인칭 '나'는 미스테리 작가를 꿈꾸는 작가 지망생인 시니컬한 비정규직 교사이다. 부임하는 학교마다 벌어지는 사건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단편 여섯개로 써내려간 이야기. 그리고 또다른 이야기 2장. 총 여덟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소소한 이야기 이지만 시사하는 바는 작지 않은 작품. 마지막 또다른 이야기 두편은 귀엽기까지 했지만 역시 시사하는 바는 큰 이야기들. 무더운 여름밤 접하기 좋은 단편같은 작품들~ 부담 없이 읽기 좋은 책이다. 비정근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살림 | 2013-07-1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그래서 요즘 세상이 미쳤다고 하는 거야!” 비.. 더보기
변신 - 히가시노 게이고 변신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는 어떤 소재든 매력적인 이야기로 만들어 내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책 커버 스토리에 프린트 되어있는 몇구절을 보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소심하고 남다르지 않은 청년이 오른쪽 두뇌에 총상을 입은 후 세계최초의 뇌 이식 수술 후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그러나 그 후 그의 인격이 변해간다, 이식 받은 뇌의 인격으로.. 이 작품은 개인적으로 해피엔딩이라 생각 한다. 물론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중에서 나름 그렇게 느껴진다는 것이지만.. 레몬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과연 과학의 발전이 축복인지 재앙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변신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창해 | 2005-07-2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우리나라의 황우석 박사는 얼마 전 환자.. 더보기
회랑정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회랑정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반년전 회랑정에서 발생한 화재로 애인을 잃은 주인공. 노파로 변장해서 복수를 하려는 주인공의 시선으로 여성의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전반적인 짜임세도 수준급이고, 반전도 책 커버에 쓰여있던 것처럼 왠만한 영화보다 탁월한 느낌이였다. 치밀하고, 속도감까지 있어 한번 잡으면 엔딩을 볼때까지 내려놓기 힘든 작품. 타고난 이야기꾼 히가시노 게이고 다운 작품이였다. 회랑정 살인사건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04-0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영화를 보는 듯한 긴박감, 충격적인 반전, 추리하는 지적 쾌감까... 글쓴이 평점 더보기
편지 - 히가시노 게이고 편지 - 히가시노 게이고 부모 없이 힘겹게 세상을 살아가던 형제. 동생 진학을 위해 형은 이사짐을 나르며 동생의 뒷바라지를 한다. 그러던 중, 현실의 벽에 부딪치고 그로인해 유혹에 빠지게 된 후 형은 살인자가 되고, 동생은 살인자의 가족이라는 낙인을 가지고 홀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써내려간 작품. 살인자가 되어 투옥중인 형은 편지로 동생에게 사죄와, 홀로 남겨진 그의 삶에 대한 자신의 바램을 말하지만 살인자의 가족으란 낙인을 안고 홀로 살아가는 동생은 점점 형에게서 멀어져 간다. 형의 존재로 인해 자신의 소중한 것을 하나 하나 포기해야만 하는 동생. . . 뻔한 스토리 같지만 이책에는 아주 끈끈한 가족애가 역설적으로 담겨있다. 책의 마지막장을 넘길때까지 나의 심박을 빠르게 만들었던.. 정말 강추하는 작품 .. 더보기
용의자 X의 헌신 - 히가시노 게이고 용의자 X의 헌신 - 히가시노 게이고 이 작품이 영화로 국내 개봉했을 당시 와이프와 함꼐 상영관을 찾았었다. 그때도 좋은 작품이라 생각했지만, 영화의 한계를 넘지는 못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에 중독되어 이 작품을 책으로 읽은 후 히가시노 게이고는 정말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감탄만이 나올 뿐이다. 엔딩을 알면서도 손을 놓을수 없었던 책. '헌신'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순수한 동시에 잔인할 수도 있구나.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필독해야 할 작품이다. 용의자 X의 헌신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현대문학 | 2006-08-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2006년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 2005년 연말 미스터리... 글쓴이 평점 더보기
아내를 사랑한 여자 - 히가시노 게이고 아내를 사랑한 여자 - 히가시노 게이고 우리 문화에는 조금 어색했던 작품 '아내를 사랑한 여자' 이 작품의 원제는 '짝사랑' 이라고 한다. 내용중 남자와 여자, 그 차이점과 구분선. 그것을 뫼비우스의 띠에 비유하는 문장이 있다. 그 이상의 비유가 있을까? 대학시절 미식축구부의 연말 동창회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같이 학창시절을 보냈던 친구들이 사회 진출 10여년 후 만나게 되는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시킨다. 성정체성 장애. 이 작품을 접하면서 '장애'라는 늬앙스의 잔인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나와 다르다는, 다수와 다른 소수라는 이유로 세상에서 소외될 수 밖에 없는. 따라야 하는 세상의 룰이지만, 그만큼 모순도 많은 우리의 삶을 한번쯤 뒤돌아 보게 하는 작품이다. 아내를 사랑한 여자 저자 히가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