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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모방범 - 미야베 미유키 모방범 - 미야베 미유키 아무런 생각 없이 구입했던 책이 이 모방범의 후속이였던 미아베 미유키의 낙원이였다. 낙원을 읽은 후 모방범이란 작품이 너무 궁금했는데, 드.디.어. 읽었다 ㅎ 낙원에서의 1인칭이였던 시게코 이 작품에서는 중요한 인물이기는 하지만, 그 외의 더욱 많은 시선으로 표현된다. 어느날 공원에서 발견된 신체의 일부분으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피해자 가족, 그리고 언론 및 수사기관 및 여러 사건 관계자들의 심리묘사가 아주 좋은 작품이였다. 요즘 미야베 미유키의 솔로몬의 위증이 국내 드라마로 방영중이고, 이 작품 또한 일본에서 2부작 드라마로 방송되었다고 하는데 역시 책만큼의 묘사는 힘들 듯.. 미야베 미유키의 팬이라면 꼭 접해야 하는 작품이다. 더보기
찌질한 위인전 - 함현식 찌질한 위인전 - 함현식 책을 구입할 여력이 없어서 마나님이 구입하신 책을 손에 들었다 ㅋㅋㅋ 나와는 도서 취향이 많이 다르신 마나님이 선택한 책이지만, 좋은 책이 많았기에 망설이 없이 읽기 시작. 우리가 알고 있는 여러 위인들의 모습 중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이면을 보여주고, 위인이기 이전 사람이였을을 보여주는 이야기들. 김수영, 반 고흐, 이중섭, 파인만, 허균, 괴벨스, 간디, 헤밍웨에, 만델라, 잡스.. 그리고 달빛요정. 아는 애피소드도 있었고 전혀 생소한 이야기도 있었지만 전하는 바는 많았던 책. 더는 이런 비극 아닌 비극이 일어나는 세상이 오지 않기를 바라며, 시원한 가을바람 속에서 한벅 읽기 좋은 책이다. 더보기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 - 미야베 미유키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 - 미야베 미유키 미미여사의 작품중 행복한 탐정 시리즈 3번째 이야기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 책을 구매할때, 미미여사의 작품이라는 것과 책의 페이지수가 많다는 이유로 구매했기에 행복한 탐정 시리즈인지 알지 못했다 ㅋ 얼마전 "누군가"를 읽고, 다음편인 "이름없는 독"을 읽었어야 했지만, 책의 페이지가 너무 적다는 이유로 다음으로 미루고 있었는데 이 책이 3번째 이야기 인지 알지 못하고 그냥 읽어버려 순서가 꼬여버림 ;; 읽는 도중 전편의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조금 짜증이 났지만 은은하게 흐르는 스토리에 빠져 시간 가는지 모르고 집중 할 수 있었다. 이렇게 은은한 엔딩인가 했을 무렵 강하고 오는 반전. 그후, 이렇게 엔딩이라 생각하는데, 다음편을 위한 초석이지만, 너무.. 더보기
사라진 왕국의 성 - 미야베 미유키 사라진 왕국의 성 - 미야베 미유키 노란색 자켓디자인이 좋았던 미야베 미유키의 사라진 왕국의 성.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 중 인칭이 어린 등장인물의 대사와 독백이 너무나 좋다. 약간 SF물 느낌이 나는 이 작품은.. 그림을 통해 다른 세계로 들어가게 되는 주인공 신과 다른 두명의 동료가 사라진 왕국의 성을 탐험하며 겪는 이야기이다. 역시나 이름값 하는 미미여사의 작품. 여운이 느껴지는 좋은 책이였다. 더보기
나라타주 - 시마모토 리오 나라타주 - 시마모토 리오 어느날, 조금 일찍 도착한 약속 장소에서 신간코너를 돌며 책을 보다가 시야에 들어온 "나라타주" 내가 아는 단어가 맞나? 한마디로 다중노출을 말하는 것일까? 그런 생각으로 잠시 보니 멜러소설이다. 그래서 오랜만에 접하게 된 작품 "나라타주" 비의 계절에 읽기 좋은 감성적인 문체들이 아주 마음에 들었던 작품. 나에게도 존재했었던 풋풋한 시절을 떠올리게 했던, 뽀송뽀송한 한권의 책이였다. 더보기
스나크 사냥 - 미야베 미유키 스나크 사냥 - 미야베 미유키 일을 책이 없어 집 근처 새로 생긴 알라딘 오프라인 서점에서 서성이다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을 읽을까 잠시 망성인 후 개정판이 나온것이 떠올라 처음 보는 "스나크 사냥"을 선택했다. 지금까지 읽었던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과는 사뭇 다른 느낌. 단 하루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로 도입부에서는 동시 다발적인 전개가 중반부에서는 정리 되어 집중도도 높고 빠른 전개가 책을 놓지 못하게 한다. 출간된지는 좀 된 작품 같은데, 왜 이런 작품이 있었다는 것도 알지 못했는지.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듯 하다. 더보기
야경 - 요네자와 호노부 야경 - 요네자와 호노부 검색하다가 시야에 들어온 한권의 책. 요네자와 호노부라는 생소한 작가의 작품을, 주문한 책 중 가장 마지막으로 읽었다. 평소 집중력이 떨어져 그리 좋아하지 않는 단편이였지만, 완성도는 상당했다. 야경, 사인숙, 석류, 만등, 문지기, 만원 이렇게 여섯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있는 작품으로 요네자와 호노부는 나에게는 처음이지만 일본 내에서는 히가시조 게이고나 미야베 미유키 못지 않은 지명도를 얻고 있는 작가라고 한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이 궁금하게 만든 썩 괜찮은 단편집 야경. 더운 여름 시원한 장소에서 읽기 좋은 단편집이다. 더보기
범인에게 고한다 - 시즈쿠이 슈스케 범인에게 고한다 - 시즈쿠이 슈스케 매스컴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심리전을 묘사한 작품, 범인에게 고한다. 마치 요코야마 히데오의 "64"를 연상케 하는 섬세한 작품이였다. 남아 실종사건 수사의 책임을 지고 좌천당한 남자가 몇년 후 자신을 내몰았던 매스컴을 이용해 연쇄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심리전을 펼쳐가는 조금 특이한 스토리. 놀라운 작품중 하나, 더운 여름 읽기 좋은 한권의 미스테리 소설이다. 더보기
모방살의 - 나카마치 신 모방살의 - 나카마치 신 화려한 찬사를 보고 선택한 작품 "모방살의" 나카마치 신의 작품은 처음이였다. 서술트릭, 요즘은 많이 쓰잊만, 이 작가가 작품을 집필할 때에는 새로운 시도였다고 한다. 두사람의 시선으로 전개되는 사건에서 조금씩 이질감은 느꼈지만 이런 트릭과 반전으로 마무리 될것이라고는 상상치 못했는데.. 반전도, 엔딩도 너무 좋은 작품이였다. 스포를 쓰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는 한권의 책. 미스테리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작품 중 하나이다. 더보기
고구레 사진관 - 미야베 미유키 고구레 사진관 - 미야베 미유키 정말 사랑스런 캐릭터 하나짱. 그의 가족이 고구레 사진관으로 이사하면서 벌어지는 여러가시 사건을 정말 남자 아이의 시선에서 잘 담아낸 작품이다. 가족관계, 친구, 그리고 조금씩 사회성을 찾아가는 동시에 재미와 감동까지 추가한 스토리.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작품인데 품절이라 구매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접한 ㅎ 중독성 강한 캐릭터와 이야기. 미야베 미유키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