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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집

시노부 선생님, 안녕! - 히가시노 게이고 시노부 선생님, 안녕!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국내 출판된 작품을 다 읽은 후, 신작을 기다리며 다른 작가에 빠져있던 요즘 월 초 책을 주문하려는데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두편이 시선에 들어왔다. '시노부 선생님 안녕' '메스커레이드 이브' 이 두권. 구입후 먼저 읽은 시노부 선생님 안녕! 전작이였던 '오사카 소년 탐정단'의 후속편이로 시노부 선생님과 악동들이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단편으로 써내려간 작품. 시노부 선생님은 공부중, 시노부 선생님은 폭주족, 시노부 선생님의 상경, 시노부 선생님은 입원중, 시노부 선생님의 이사, 시노부 선생님의 부활. 이렇게 여섯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짧은 단편들이지만 희노애락을 모두 담고 있는 작품. 시노부선생님과 그이 두 악동들, 그리고 형사 신.. 더보기
잠복 - 마쓰모토 세이초 잠복 - 마쓰모토 세이초 집중이 잘 되지 않아 단편집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아무 생각 없이 작가만 보고 구매한 책중, 또다시 아무런 계획없이 손에 잡히는 데로 읽다 보니 단편을 두권 연속 읽게 되었다. 마츠모토 세이초의 첫 추리소설이라는 '잠복'이 포함된 여덟가지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작품. 얼굴, 잠복, 귀축, 투영, 목소리, 지방신문을 구독하는 여자, 일년반만 기다려, 카르네아데스의 널 단편이지만 집중도 잘되고, 사실적은 스토리 전개와 여운을 남기는 엔딩이 마음에 드는 단편집이다. 그의 집필 주제는 어디까지인가 하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 작품.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 읽기 좋은 단편집이라 생각된다. 잠복 저자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출판사 모비딕 | 2012-07-0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더보기
동기 - 요코야마 히데오 동기 - 요코야마 히데오 모든 작품이 만족도 높은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 이번에 접한 작품은 '동기'이다. 동기, 역전의 여름, 취재원, 밀실의 사람. 이렇게 4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작품. 책의 제목과 동일한 '동기'는 요코야마 히데오의 많은 작품처럼 경찰소설이라 볼만한 스토리로 많ㅇ른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였으며, '역적의 여름'은 전과자의 시선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로, 왠만한 장편소설 못지않은 플룻과 반전을 보여주고, '취재원'은 기자의 시선으로, 1인칭 주인공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 책을 놓지 못하였다. 마지막 단편인 '밀실의 사람' 역시 생각지 못한 반전과 리들스토리로 이 책의 완성도마저 높인 듯한 느낌이 들었던 작품. 단편은 집중이 잘 되지 않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 접한 요.. 더보기
왕복서간 - 미나토 가나에 왕복서간 - 미나토 가나에 왕복서간.. 제목 그대로 서로 주고받은 편지.. 그속에 감추어진 거짓과 진실, 각 편지로 시선이 바뀌고 그 속에서 희망을 이야기하는 스토리이다. 3장으로 이루어진 이야기 모두 반전과 희노애락이 담겨진 작품. 미나토 가나에 특유의 심리묘사와 편지를 주제로 풀어간 조금은 특이한 구성. 단편집은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미나토 가나에의 단편은 흡입력 강해서 몰입도 좋다. 겨울보다는 봄에 읽기 좋은 책 왕복서간. 잔잔한 감동이 있는 작품이였다. 왕복서간 저자 미나토 가나에 지음 출판사 비채 | 2012-05-1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300만 독자를 매료시킨 베스트셀러 작가 미나토 가나에, [고백... 글쓴이 평점 더보기
키친 - 요시모토 바나나 키친 - 요시모토 바나나 상처받고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스한 느낌으로 써내려간 요시모토 바나나의 데뷰작 키친. 키친, 만월, 달빛 그림자, 이렇게 3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된 작품이다. 키친과 만월은 같은 등장인물의 이야기로, 그리고 달빛 그림자는 다른 등장인물의 다른 이야기로 전개된다. 상처 입은 사람들이 상처를 안고 묵묵히 살아가며 그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조금은 동화같은 이야기들. 읽고 나면 잠시라도 시선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 데뷰작이라 보기 힘들만큼 좋은 문체와 등장인물의 심리 표현, 세번째 읽을때도 느낌 다르게 다가오나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희망적 메세지를 담고 있는, 가슴 따스한 이야기이다. 키친(2005) 저자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출판사 민음사 | 2014-01-.. 더보기
제3의 시효 - 요코야마 히데오 제3의 시효 - 요코야마 히데오 '64'로 알게된 요코야마 히데오의 작품 '제3의 시효'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옴니버스 형식의 연작 단편집이다.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의 경쟁과 갈등. 그리고 그 속에서 정이 느껴지는 이야기들. 치밀하고 세심한 상황과 인물 묘사가 일품. 여유있는 반나절 정도에 읽기 좋은 책 한권. 언제나 만족도 높은 요코야마 히데오의 작품이다, 제3의 시효 저자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출판사 노블마인 | 2008-06-2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공소시효 만료 일주일 전, 범인을 체포하기 위한 함정수사가 시... 글쓴이 평점 더보기
수상한 사람들 - 히가시노 게이고 수상한 사람들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창기 단편집 수상한 사람들.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 격을 만한 에피소드 형식이 이야기 단편집. 참신한 시도들과 인간관계에서 빚어낸 갈등으로 인해 비극이 되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는 작품. 자고 있던 여자, 판정 콜 다시 한번, 죽으면 일도 못해, 달콤해야 하는데, 등대에서, 결혼 보고, 코스타리카의 비는 차갑다. 이렇게 일곱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단한 반전이나 큼지막한 사건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는 아니지만 정말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다가오는 판ㄹ편의 인생드라마 같은 느낌의 이야기들.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반 작품 맛보기도 좋고, 가볍게 읽기도 좋은 책이다. 수상한 사람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랜덤하우스 | 2009-07-09 출간 카.. 더보기
비정근 - 히가시노 게이고 비정근 - 히가시노 게이고 일인칭 시선으로 쓰여진 재미있게 읽은 작품 비정근. 주인공인 일인칭 '나'는 미스테리 작가를 꿈꾸는 작가 지망생인 시니컬한 비정규직 교사이다. 부임하는 학교마다 벌어지는 사건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단편 여섯개로 써내려간 이야기. 그리고 또다른 이야기 2장. 총 여덟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소소한 이야기 이지만 시사하는 바는 작지 않은 작품. 마지막 또다른 이야기 두편은 귀엽기까지 했지만 역시 시사하는 바는 큰 이야기들. 무더운 여름밤 접하기 좋은 단편같은 작품들~ 부담 없이 읽기 좋은 책이다. 비정근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살림 | 2013-07-1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그래서 요즘 세상이 미쳤다고 하는 거야!” 비.. 더보기
갈릴레오의 고뇌 - 히가시노 게이고 갈릴레오의 고뇌 - 히가시노 게이고 갈릴레오 시리즈를 읽으면서 출판된 순서대로 읽다가 느낌점. 출판서 띠지에 명시된 순서는 잘못되어 있다;; 그래서 약간 짜증이 났지만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 갈릴레오의 고뇌 떨어지다, 조준하다, 잠그다, 가리키다, 교란하다. 이렇게 다섯편으로 구성된 단편집이다. 드라마로 만들어진 갈릴레오 시리즈에서 미리 봤던 단편도 있고, 갈릴레오시리즈가 왜 히가시노 게이고의 캐릭터 중 인기있는 캐릭터로 자리 잡았는지 알 수 있는 작품. 단편에서도 그냥 단순히 이야기를 풀어가거나, 독자가 풀어가도록 의도하는데 그치지 않고 짙은 사회성과 등장인물의 세심한 심리묘사는 변함없이 다음장을 계속 넘기게 만들어 준다. 언제나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히가시노 게이고. 이래서 다음 작품을 기다리게 되는 듯.. 더보기
예지몽 - 히가시노 게이고 예지몽 - 히가시노 게이고 유가와의 갈릴레오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 예지몽. 다섯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이야기들. 몰입도가 떨어져 단편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이다. 유가와와 구사나기. 이 두 등장인물의 심리표현과 미스테리한 사건을 과학의 검증을 통해 풀어가는 이야기.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문체와 짜임새로 단편같지 않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가볍지 만은 않은 주제들로 이루어진 예지몽. 갈릴레오 시리즈를 알기위해서는 거처가야 하는 작품 아닐까.. 예지몽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재인 | 2009-03-3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용의자 X의 헌신」시리즈 제2탄! 나오키상 수상작가 히가시노 ... 글쓴이 평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