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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white. 회색 하늘과 흰 코스모스 지난 가을의 기억. 더보기
교통경찰의 밤 - 히가시노 게이고 교통경찰의 밤 - 히가시노 게이고 교통사고를 주제로 한 단편집 '교통경찰의 밤' 천사의 귀, 분리대, 위험한 초보운전, 불법주차, 버리지마세요, 거울속에서 이렇게 여섯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내가 처음 운전대를 잡은날 아버지가 해주셨던 충고가 생각난다. "자동차란 정말 편리한 도구지만, 동시에 무서운 흉기다" 어리고 자신만만하던 나는 첫 사고가 날때까지 그 충고를 무시했었다. 그러나 지금의 진심 공감하는 말이다. 일본이던, 우리나라던, 아니 전세계의 운전자에게 하고픈 말. 같이 도로를 달리는 다른 차들을 생각해 달라는것. 험악한 운전에 쓰레기 투여 강변북로에서 하루 수집되는 담배꽁초만 몇톤이 넘는다는 뉴스를 들은 기억이 있다. 좋은차를 타면, 그만큼 좋은 인성으로 메너있고 주의를 배려하는 운전을 해.. 더보기
오랜만의 예술의전당 나들이 - 2014 퓰리처상 사진전 오랜만의 예술의전당 나들이 - 2014 퓰리처상 사진전 퓰리처상 사진전 개막식에 초대 받아 개관전인 지난 23일 월요일에 와이프와 함께 다녀왔다. 한동안 지방생활하느라 꽤 오랜만에 찾은 예술의 전당 개막행사가 한 30분 정도 이어졌나? 개막식 끝나고 바로 관람! 나름 배우신몸이라 관람문화는 안다! 허나 몰랐다. 개막전 관람시에는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ㅋ 그래서 고이 넣어두었던 카메라를 손에 드심~ 퓰리처상은 저명한 언론인 조지프 퓰리처의 유산 50만달러를 기금으로 1917년 만들어졌다. 언론.문학.음악등 3개분야에 걸쳐 시상하며, 90여 년에 걸쳐 명성을 쌓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보도사진 부문 수상은 1942년 처음 시작되어, 1968년 특종사진과 특집 사진 분야로 나누어져 오늘날에 이.. 더보기
마구 - 히가시노 게이고 마구 - 히가시노 게이고 지방의 한 고등학교 고교야구 대회 9회말 2아웃 만루의 상황 마지막 투구사인과 투구, 폭투로 이어저 폐전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리고 얼마후, 고교 야구부의 주장이자 포수가 시체로 발견되고 사건을 수사하던중 투수인 학생마저 시체로 발견.. 이야기는 미궁속으로 빠져들어가고, '마구'라는 다잉메세지만이 남게 된다. 입체적인 구성과 심리묘사, 그리고 슬픔. 이 작품 마지막 장을 읽었을때의 느낌이다. 여러 사건이 뚜렷한 동기가 있고, 그 사건이 하나의 결말을 만들어낸다. 중반부 이후부터는 과연 어떤 엔딩이 될까?란 의문에 책을 놓을수 없었던 작품 류현진 선수가 했던 말처럼, 세상에서 가장 슬픈 투수 이야기이다. 마구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재인 | 2011-12-01 출간 .. 더보기
제일제면소 면요리 맛있게 즐기기 - 제일제면소 IFC몰. 제일제면소 면요리 맛있게 즐기기 - 제일제면소 IFC몰. 제일 제면소를 처음 찾은 이유는 면요리를 좋아라 하기 때문 깔끔하고 맛있는 면요리 맛집이라 해서 가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후, 면요리뿐 아니라 샤브샤브나 다른 요리 맛보러도 지금까지 가끔 찾는곳 오늘은 지난 겨울 맛있게 맛보았던 메뉴 소개하기~ 지난해 크리스마스전 와이프와 여의도 IFC몰 갔다가 제일제면소 발견 오늘의 점심은 정해졌다. 여름에 보니 색다른 '겨울나기' ㅋㅋ 이날의 선택은 모듬우동전골~ 새로 생긴 매장이라 그런지 깜끔한 인테리어가 한눈에~ 손님도 많아 우리도 밖에서 잠시 기다림;; 가장 먼저 나온 왕새우 튀김 말 그대로 왕새우 튀김이다. 보는 순간 사이즈에 압도되는 크기, 맛은 어떨까? 가장 먼저 나온 왕새우 튀김 말 그대로 왕새우 .. 더보기
백야행 - 히가시노 게이고 백야행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읽기 시작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작품 백야행 종로의 여러 서점도 가보고, 인터넷 서점도 검색해 보았지만.. 절판된 책 찾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결국 중고로 구입한 후, 설레임으로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 다행이 국내 제작, 상영된 영화를 보기 전이라 사전 지식 없이 읽어 너무 좋았던! 20년 가까이 태양없는 밤속을 살아온 두 주인공. 어두운 배경속에서 풀어가는 그들의 이야기는 책을 든 손이 살짝 떨리게 만들었다. 책을 읽은후 영화는 보았지만.. 원작에 비해 너무도 부족한 표현들;;; 내가 손예진 팬이기에 참았다.ㅋㅋ 백야행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태동출판사 | 2000-11-0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에도가와 란포상, 일본 추리작가.. 더보기
독일식 수제소세지 맛있는곳 - 용산 소세지하우스 독일식 수제소세지 맛있는곳 - 용산 소세지하우스 사람들이 말하는 초딩입맛! 그래서인지 정말 좋아라 하는것중 하나가 소세지이다. 그중 안주로 너무 너무 즐기는것이 독일식 차가운 소세지. 몇년전까지만 해도, 집근처 홍대앞에 소세지 전문점이 있어, 그곳에서 차가운 소세지를 맛볼수 있었지만, 이미 폐업한지 오래전. 어느날 퇴근후 지인들과 맛보러 갔는데 폐업상태라 우울했었지만 누군가 용산에 차가운 소세지를 하는 곳이 있다하여 처음 가보게 된곳 용산 '소세지 하우스' 그러부터 몇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거의 정기적으로 찾고 있다. . . 하늘 잔뜩 흐리던 지난 금요일, 또 차가운 소세지가 마구 마구 먹고 싶어 찾았다. 1호선 용산역과 6호선 효창공원역 중간에 있는 소세지 하우스 내가 단골이 되기 오래전부터 있었던 전문.. 더보기
맛있는 파스타와 피자 먹는 방법 - 더플레이스 시즌 푸드 맛있는 파스타와 피자 먹는 방법 - 더플레이스 시즌 푸드 유난히 더위가 일찍 찾아온 6월. 피자와 파스타가 먹고싶어 향한곳.. 이번에도 다름아닌 '더플레이스' 광화문점이다! 와이프, 처제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서 오랜만의 점심 무엇을 맛볼까 하다가 메뉴판위에 얹어저 있는 이것은? 여름 신메뉴!! 시즌푸드 파스타? 먼지 모르겠지만 일단 메뉴가 많아 결정해버림. 에이드 한잔씩 주문 난 요즘 홀릭중인 자몽 그리고 유자과 블루베리. 작년초부터인가? 평소 좋아하지 않던 자몽 에이드가 어느순간 너무 맛있어 아직까지 에이드는 무조건 자몽으로~ 더플레이스 여름 신메뉴의 셀러드 '리코타베리 샐러드' 신선한 채소와 블루베리, 살딸기 레못맛 드레싱에 리코타치즈가 가득~ 살짝 새콤한 맛이 좋다! 여름 신메뉴의 피자. '치뽈라.. 더보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처음으로 접한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지난해 어떤책을 읽을까 하고 와이파이님과 함께 서점에 갔다가.. 읽고 싶은 책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방황;;; 어쩔 수 없이 베스트셀러에서 고르기로 하고 보는데.. 단지, 제목이 귀여워서, 그리고 양장본이라서 손에 들었다.ㅋㅋ 읽는 동안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던 한권의 책. 읽은 후 와이파이님께 꼭 읽으라고 권했던 한권의 책. 총 다섯개의 장으로 구성된 책의 설명보다는 이책을 읽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이 되었다는 것만 밝혀도 될듯.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은 후로 아직까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찾아가며 읽고 있고.. 한권 한권 읽을때마다 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그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히가시노.. 더보기
홍대 김치찌개 맛있는곳 - 낭풍 '김치찌개의 집' 홍대 김치찌개 맛있는곳 - 낭풍 '김치찌개의 집' 지난 봄 와이프와 점심먹고 전시회 다녀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알찬 휴일을 보내고 집으로 향하던중 오랜만에 홍대 거리를 거닐어 보기로 하고 홍대로 고고씽~ . . 홍대 거리 돌아다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저녁 먹고 들어가기로~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다가, 예전 지인이 알려준 김치찌개집이 생각나서 찾아가 보았다 낭풍. 처음가본는곳이라 기대 만땅~ 예전 홍대 파출소 근처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지나치다 간판은 몇번 보았지만 지하인지는 몰랐;;; 메뉴는 깔끔하심~ 찌개와 찜. 그리고 사리. 인상적인 레드폰트의 문구 '낭풍찌개는 국내산 암돼지 전지살(앞다리)만 이용합니다' '사리는 찌개맛을 저하시키니 양이 부족한 분들만 시켜 주세요' 찌개의 비쥬얼 양푼에 푸짐하게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