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히가시노 케이고

옛날에 내가 죽은집 - 히가시노 게이고. 옛날에 내가 죽은집 - 히가시노 게이고. '엣날에 내가 죽은집' 제목 부터가 자극적이다. 주인공 나카노의 1인칭 시점으로 쓰여진 이 작품은 7년전 헤어졌던 연인이 어느날 갑자기 연락해서 동행하게 되는 여행의 이야기. 일막극 같은 느낌이랄까? 등장인물도 두명, 장소도 오래된 폐허같은 주택으로 한정. 시간도 단 하루에 불과하다. 하지만, 탄탄하고 논리적인 전개는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단 한문장이라도 생각없이 자나치면 중요한 복선을 놓치게 될 만큼의 치면한 구성 역시나 심리묘사도 일품이고 기대 이상의 엔딩까지 보여주는 작품. 더운 여름밤 읽기 좋은 한권의 책이다. 옛날에 내가 죽은 집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창해 | 2008-11-2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한적한 외딴집에서 일어난 기.. 더보기
도키오 - 히가시노 게이고 토키오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접하면서, 꼭 읽고 싶었던 책 중 하나 '도키오' 개인적으로 가장 히가시노 게이고 다운 작품이라 생각했다. 시공간을 초월한, 한편의 동화같은 예쁜 이야기. 마니야 잡화점의 기적, 비밀, 편지등의 작품과 같은 마음 따스해지는.. 모성애 못지 않은 부성애를 표현한 이야기. 가슴 잔잔해지는 한권의 책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도서이다. 도키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창해 | 2008-10-1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지금까지 히가시노 게이고는 잊어라! 시공간을 초월한 아버지와 아... 글쓴이 평점 더보기
명탐정의 저주 - 히가시노 게이고 명탐정의 저주 - 히가시노 게이고 전작인 '명탐정의 규칙'이 나에겐 별로였지만 책을 한달에 몇권씩 한번에 주문하는터라, 이미 다음 읽을 책을 정해져 있었다. 그래서 읽게된 작품이 '명탐정의 저주'이다 전작처럼 자학적이고 블랙유머 가득한 작품일꺼라 예상하고 읽기 시작 했지만 다행이 아니였다.ㅋ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세계관 그속에서 덴카이치 탐정이 의문을 풀어가는 형식은 내가 바라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였고, 작가의 말처럼 매력있는 세계였다. 이 작품을 끝으로 더이상 덴카이치 탐정을 만날수 없다는 말에 아쉬움까지 느끼게 했던 작품. 다시금 히가시노 게이고의 매력에 빠져들기 충분한, 인물에대한 압축된 묘사와 반전. 즐거웠던 책이였다. 명탐정의 저주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재인 | 2011-03-.. 더보기
명탐정의 규칙 - 히가시노 게이고 명탐정의 규칙 - 히가시노 게이고 지금까지 접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과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간온 '명탐정의 규칙' 양심 선억적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그보다는 자학의 느낌이 많은 블랙 유머같았다. 등장인물의 역할분배와, 시도 때도 없이 현실로 돌아와 대화하는 주요 등장인물들 가끔은 소속과 성별까지 바뀌는 주인공. 솔직히 말하면 책장을 덥을때까지 적응이 안되고 장난스러운 책이였다. 그래도 풍자와 심리묘사는 수준급. 부자연스러운 연출속에 자신과 독자에 대한 비판은 나름 신선했던 작품. 딱 거기까지인듯 하다. 명탐정의 규칙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재인 | 2010-04-16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추리 소설의 트릭과 상투성을 낱낱이 까발린다! 추리 소설계를 발... 글쓴이 평점 더보기
백마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백마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이번에 읽은 작품은 '백마산장 살인사건'이다 1년전 여행중 펜션에서 사망한 오빠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여대생 나오코 그는 친구인 마코토와 그 의문을 풀기 위해 오빠의 사망 장소인 "머더구스 팬션"을 신븐을 숨긴채 방문한다. 매년 겨울, 외진 펜션으로 모이는 단골 숙박객들. 그리고 각 방마다 영국동요 "머더구스'의 구절을 인용한 방이름과 그 방마다 쓰여있는 노래의 가사가 전하는 암호를 풀어가며 오빠의 죽음, 그리도 다른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 그저 단순한 밀실 살인사건을 다룬것이 아니라 얼키고 설킨 짜임새 좋은 이야기 전개 추운 겨울밤 무료함을 달래기에 충분한 작품이였다. 백마산장 살인사건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08-06.. 더보기
교통경찰의 밤 - 히가시노 게이고 교통경찰의 밤 - 히가시노 게이고 교통사고를 주제로 한 단편집 '교통경찰의 밤' 천사의 귀, 분리대, 위험한 초보운전, 불법주차, 버리지마세요, 거울속에서 이렇게 여섯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내가 처음 운전대를 잡은날 아버지가 해주셨던 충고가 생각난다. "자동차란 정말 편리한 도구지만, 동시에 무서운 흉기다" 어리고 자신만만하던 나는 첫 사고가 날때까지 그 충고를 무시했었다. 그러나 지금의 진심 공감하는 말이다. 일본이던, 우리나라던, 아니 전세계의 운전자에게 하고픈 말. 같이 도로를 달리는 다른 차들을 생각해 달라는것. 험악한 운전에 쓰레기 투여 강변북로에서 하루 수집되는 담배꽁초만 몇톤이 넘는다는 뉴스를 들은 기억이 있다. 좋은차를 타면, 그만큼 좋은 인성으로 메너있고 주의를 배려하는 운전을 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