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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케이고

환야 - 히가시노 게이고 환야 - 히가시노 게이고 치명적인 팜므파탈. 과거를 지운 그녀의 이야기.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혹시.. 이 스토리는 백야행의 다음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다. 읽어 가면서 그런 느낌이 더욱 강해졌지만, 결국 스토리에서는 그녀의 과거를 밝히지 않는. 그래서 더욱 백야행의 다음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히가시노 게이고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함.ㅋ 백야행과 느낌조차 흡사했는데 당사자가 아니라고 하니 할 말은 없다.. 하지만 주인공 미후유의 전직이 뷰티크 운영이라는 것과, 나이를 알 수 없을만큼 성형을 했다는것. 1995년 고베대지진으로 시작되는 시점과 시야에 비추어진 나이에 비해 너무 많은 경험과 사고, 그리고 냉혹함까지 갖추고 있다는것 까지. 솔직히 1권 접할때는 살짝 실망감이 없지 않았지만, 2권부터는.. 더보기
괴소소설 - 히가시노 게이고 괴소소설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웃음 3부작 마지막 이야기 괴소소설. 울적전차, 할머니 골수팬, 고집불통 아버지, 초 너구리 이론, 무인도의 스모중계, 하얀들판마을 vs 검은언덕마을, 오느 할아버지 무덤에 향을. 전편들보다 작은 일곱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작품. 통열한 풍자가 가득한 단편집이였다. 그 중, 어느 할아버지 무덤에 향을 편은 가슴 찡한 감동이 전해지는 작품. 작가의 말대로 장편으로 집필했어도 좋았을 작품.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웃음으로 마무리 짓는 한권의 책.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반전과 전개가 읽는 즐거움을 주었던 작품이였다. 괴소소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바움 | 2007-09-12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미스터리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 웃음 한 방으.. 더보기
흑소소설 - 히가시노 게이고 흑소소설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웃음 3부작 두번째 단편집 흑소소설. 최종심사, 거대유방 망상중후근, 임포그라, 시력100.0, 사랑가득 스프레이, 불꽃놀이, 과거의 사람, 신데렐라 백야행, 스토커 입문, 임계가족, 웃지않는 남자, 기적의 사진한장, 심사의원. 전편과 비슷하게 13편의 단편으로 구성. 제목 그대로 블랙유머 이야리고 이루어진 책이다. 마치 오래전 접했던 패러독스 이솝우화같은 느낌의 작품. 풍자를 통한 쓴웃음 열세편의 향연, 이렇게 보면 될 듯 하다. 특히. 최종심사, 불꽃놀이, 과거의 사람, 심사의원. 이 네개의 작품은 규에이샤 출판사라는 매개체를 통해 출판계를 풍자한 쓴웃음을 이끌어 내는 작품이다. 전편과 같이 즐겁게 접할 수 있었던 작품. 흑소소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 더보기
독소소설 - 히가시노 게이고 독소소설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웃음 3부작. 그중 처음으로 독소소설을 읽었다. 유괴천국, 엔젤, 도미오카부인의 티파티, 메뉴얼 경찰, 나홀로 집에 - 할아버지, 여류작가, 살의취급설명서, 속죄, 영관의 증언, 미스터리 진품명품감정쇼, 유괴전화망 이렇게 열두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단편집. 히가시노 게이고에게 이런면이 있었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던 작품. 접하기 전 들은대로 마지막 문장을 읽어야 완선되는 쓴웃음 이야기들. 이떻게 보면 허무개그 같기도 하고, 가끔은 정신없이 웃도록 만들기도 하지만, 이 단편들 속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정말 오랜만에 읽는 내내 웃을 수 있었던 책. 남아있는 흑소소설과 괴소소설이 기대된다. 독소소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 더보기
그 무렵 누군가 - 히가시노 게이고 그 무렵 누군가 - 히가시노 게이고 얼마전 출간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그 무렵 누군가' 저자의 특별한 사연을 간직한 여덟편으로 구성된 단편집이다. 최근 접했던 단편집 중에 가장 신선했던 작품. 수수께끼가 가득, 레이코와 레이코, 재생 마술의 여인, 아빠 안녕, 명탐정의 퇴장, 여자도 호랑이도, 자고싶어 죽고싶지 않아, 20년 만에 지킨 약속. 이런 소재의 단편집인데, 이중 '아빠 안녕'은 비밀의 원형이였다 하고 다수의 작품들이 후지티비의 '히가시노 게이고 미스테리즈'라는 드라마로 제작, 방송 되었다고 한다. 모두 뛰어난 표현과 구성으로 잘 쓰여진 작품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단편이였던 '20년 만에 지킨 약속'은 책을 덮은 후에도 긴 여운을 주는 작품이였다.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 더보기
신참자 - 히가시노 게이고 신참자 - 히가시노 게이고 아홉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40대 이혼여성 살인사건의 진상에 담긴 단편 연작 형태의 이야기이다. 가가형사 시리즈의 여덟번째 이야기. 가가형사가 새로 부임한 낮선 지역. 그곳에서 하나의 살인사건의 의문을 풀고자 시작하는 탐문. 그리고 그 속에 숨어있는 진실. 살인사건을 주제로 하고 있지만, 가슴 따스해지는 가족애를 써내려간 히가시노 게이고. 역시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후속편인 '신참자 기린의 날개'가 기다려 지게 하는 작품. 가가형사 시리즈는 언제나 기다려 지는 듯. 신참자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재인 | 2012-03-16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이 거리에는 몇 개의 비밀과 거짓말이 잠들어 있다.”‘2010... 글쓴이 평점 더보기
붉은 손가락 - 히가시노 게이고 붉은 손가락 - 히가시노 게이고 가가 교이치료 일곱번째 시리즈 '붉은 손가락' 이 작품은 '거짓말 딱 하나만 더'의 단편에 포함될 예정이였다고 한다. 단편으로 실리기엔 너무 아까울 만큼의 탄탄한 구성과 사회성 짙은 소재의 여운 많은 추리소설. 사회문제에 돌직구를 던진 작품. 사회 고령화에 따른 문제와 청소년 문제를 동시에 소재로 다룬 이야기. 마지막 반전에서는 누구라도 가슴 뭉클함과 개운치 않은 씁쓸함을 맛보게 되는 작품이다. 제목으로 사용된 '붉은 손가락'의 의미를 알게 되었을때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붉은 손가락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현대문학 | 2007-07-2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일본 추리소설계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 최신작 추리소설의 긴장감... 글쓴이 평점 더보기
거짓말 딱 한개만 더 - 히가시노 게이고 거짓말 딱 한개만 더 - 히가시노 게이고 여섯번째 가가형사 시리즈는 단편집이였다. 거짓말 딱 한개만 더. 거짓말 딱 한개만 더, 차가운 작열, 제 2지망, 어그러진 계산, 친구의 조언 이렇게 다섯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짧은 지면속에 섬세한 스토리를 잘 압축해 놓은, 지금까지 접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집 중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사회적인 문제를 많이 소재로 삼는 히가시노 게이고. 이 작품의 출간 시기를 보면 그 시작이 아니였나 싶다. 단편 좋아하시는 독자들에겐 정말 좋은 작품일 듯. 거짓말 딱 한개만 더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현대문학 | 2009-07-2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통속적인 사건 속에서 만나는 인간의 본질[거짓말, 딱 한 개만 ... 글쓴이 평점 더보기
내가 그를 죽였다 - 히가시노 게이고 내가 그를 죽였다 - 히가시노 게이고 다벗번째 가가형사 시리즈 '내가 그를 죽였다' 결혼식 전 독살 된 베스트셀러 작가. 그 전날 같은 독약으로 자살 한 베스트셀러 작가의 전 연인. 주요 등장인물 모두에게 그를 죽일 동기와 기회가 있었다. 용의자는 세명. 세명의 시선이 로테이션 되며 이어지는 이야기. 전편과 같이, 쉽지 않은 추리이다. 이번에는 책을 읽으며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해 낼 수 있을까? 솔직히 이번에도 성공하지 못했다. 신경 곤두세우고 추리하며 읽기 재미난 작품 '내가 그를 죽였다' 내가 그를 죽였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현대문학 | 2009-06-2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누구나 그를 죽이고 싶어 했다. 하지만 범인은 단 한 명! 추악... 글쓴이 평점 더보기
둘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 히가시노 게이고 둘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 히가시노 게이고 가가형사 시리즈의 네번째 이야기 '둘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어느날 오빠에게 전화한 후 자살한 여동생. 여러가지 근거로 동생은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고 생각하고, 경찰에게 결정적인 단서를 숨긴 후 복수를 맹세한다. 용의자는 두명.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 작품 처음 부분에서 용의자를 밝히고 시작한다. 범인은 알아내 직접 목수하려는 야스마사와 그 복수를 막으려는 가가의 두뇌싸움. 그리고 정말 허를 찌르는 엔딩. 이 작품의 엔딩은 범인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는다. 하지만 책을 읽는동안 꼼꼼히 읽어 내려간다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작품. 범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을까?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이책을 재미있게 읽는 방법일 듯.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저자 히가시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