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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 가나에

리버스 - 미나토 가나에 리버스 - 미나토 가나에 오랜만에 접한 미나토 가나에의 작품. 솔직히 큰 임펙트는 기대 하지 않고 제목처럼 필름을 되감듯이 읽었다. 기대가 없으니 실망도 없겠지.. 하는 마음으로. 커피를 좋아하는 평범한 직장인의 연인에게 어느날 날아온 한통의 편지. 과거 학창시절 친구의 사고사를 떠올리며, 동시에 그때 함께 했던 친구들에게도 의문의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마지막 엔딩이 느낌표를 주었던 작품. 미나토 가나에의 작품은 많이 읽었지만, 그중 나름 나쁘지 않은 작품이였다. 더보기
망향 - 미나토 가나에 망향 - 미나토 가나에 미나토 가나에의 단편집 '망향' ​ 시라쓰나지마라는 섬이라는 공통의 주제에서 발생되는 미스테리 단편 6점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 ​귤꽃, 바다별, 꿈나라, 구름줄, 돌십자가, 빛의 향로 미나토 가나에의 작품중 처음으로 접한 단편집인데.. 다른 작품보다 어둡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상쾌함을 느낄 스토리도 절대 아니다. 미나토 가나에의 팬이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은 작품. 하지만 난 나름 재미있는 시간이였다 ^^ 망향 저자 미나토 카나에 지음 출판사 레드박스 | 2013-11-2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제6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분 수상작 [고백]을 뛰어넘는... 글쓴이 평점 더보기
고교 입시 - 미나토 가나에 고교 입시 - 미나토 가나에 지방의 명문고 고교입시를 둘러싼 48시간동안의 미스테리를 써내려간 작품, 미나토 가나에의 고교입시.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에스컬레이터 입시라는 단어가 있을만큼.. 일본은 고교입시가 우리나라의 소수 고교 입시만큼 많고 치열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것을 주제로 시작되는 '입시를 짓밟아 버리자' 로 시작되는 한 명문고의 입시이야기. 과연 누가 어떤 이유로 이 학교의 입시에 지장을 주려는 것을까? 우리와는 조금 다르지만 입시의 문제점과, 학력으로 인격을 판단하는 사회에 던지는 가볍지 않은 이야기. 처음 접했던 고백처럼 이 작품또한 사회성을 초점을 둔, 나쁘지 않은 작품이였다. 고교 입시 저자 미나토 가나에 지음 출판사 북폴리오 | 2014-07-0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 더보기
속죄 - 미나토 가나에 속죄 - 미나토 가나에 어린시절 재미있게 읽었던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이나, 한 20년전 나왔던 아서코난 도일의 홈즈 완역편 시리즈를 제외하고 나를 일본 미스테리 소설의 길로 안내해준 처음 작품 미나토 가나에의 '고백' 그 이후로 미나토 가나에의 작품을 적지 않게 접했다. 역시나 이번의 작품도 미나토 가나에의 '속죄'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살인사건. 그 사건의 목격자였던 4명의 여학생, 그리고 살해된 아이의 엄마. 아무도 범인의 얼굴을 기억 못하자, 아이의 엄마는 3년후 그 시골마을을 떠나면서 4명의 학생에게 범인을 찾던, 아니면 속죄하라고 한다. 그날의 대화 이후로 트라우마가 되어 모두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고, 마지막에서는 아이의 엄마, 그리고 그가 감추고 있던 비밀이 밝혀지는.. 이 .. 더보기
꽃사슬 - 미나토 가나에 꽃사슬 - 미나토 가나에 미나토 가나에의 신작 '꽃사슬' 세명의 여인에 의한 1인칭 시선으로 독백으로 진행되는 스토리. 도입부에서는 조금 분산된 느낌이라 생각하며 읽었다, 하지만 꽃, 눈, 달 로 표현되며 진행되는 세명의 여인들의 이야기는 종반부에서는 하나의 이야기가 된다. 상당히 짜임새 좋은 작품이였다. 정말이지 깜짝 놀랄만한 작품. 고백이후로 적지 않은 미나토 가나에의 작품을 접했지만, 그중 최고라 생각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후반부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 작품. 시간이 조금 지나 꼭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은 작품이다. 꽃 사슬 저자 미나토 가나에 지음 출판사 비채 | 2015-01-1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고백] 이후 7년, 미나토 가나에 제2전성기를 연 새로운 대표... 글쓴이 평점 더보기
소녀 - 미나토 가나에 소녀 - 미나토 가나에 심장이 빠르게 박동할만큼 선명한 인물묘사를 해주는 미나토 가나에, 그녀의 작품 중 이번에 접한 '소녀' 유키와 아쓰코, 어린 시절부터 친구사이였던 두 여고생의 여름방학. 죽음을 목격하고 싶다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서로 다르게 보낸 여름방학동안의 소녀들 이야기. 미스테리 소설이라기 보다는 성장소설에 가까운 느낌이다. 조금 잔혹한 성장소설이랄까 ㅎ 조금 무료한듯 진행되는 스토리를 미나토 가나에 특유의 시선과 필체로 강한 흡입력을 만들어내고 엔딩에서는 모든 복선이 풀리고 생각지 못한 반전까지 보여준다. 여류작가 특유의 섬세함이 좋아 계속 찾게되는 마나토 가나에. 겨울에 읽는 여름방학 이야기의 색다름도 기분좋게 다가온 작품이였다. 소녀 저자 미나토 가나에 지음 출판사 은행나무 | 2010.. 더보기
왕복서간 - 미나토 가나에 왕복서간 - 미나토 가나에 왕복서간.. 제목 그대로 서로 주고받은 편지.. 그속에 감추어진 거짓과 진실, 각 편지로 시선이 바뀌고 그 속에서 희망을 이야기하는 스토리이다. 3장으로 이루어진 이야기 모두 반전과 희노애락이 담겨진 작품. 미나토 가나에 특유의 심리묘사와 편지를 주제로 풀어간 조금은 특이한 구성. 단편집은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미나토 가나에의 단편은 흡입력 강해서 몰입도 좋다. 겨울보다는 봄에 읽기 좋은 책 왕복서간. 잔잔한 감동이 있는 작품이였다. 왕복서간 저자 미나토 가나에 지음 출판사 비채 | 2012-05-1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300만 독자를 매료시킨 베스트셀러 작가 미나토 가나에, [고백... 글쓴이 평점 더보기
야행관람차 - 미나토 가나에 야행관람차 - 미나토 가나에 '고백'이라는 큼지막한 데뷰작으로 세간의 시선을 받았던 미나토 가나에의 또 다른 작품 야행관람차. 고급 주택가에 거주하는 세가족의 이야기를 예리하게 표현해낸 이 작품은, 가장 이상적으로 보이는 가족의 붕괴를 통해서 가족과 개인의 내면 심리묘사를 너무도 디테일하게 표현해 내었다. 가족의 이야기뿐 아니라 그 주변의 이야기, 사회적 모순까지 표현한 심도 있는 스토리. 그리고 엔딩에서는 시선이 긍적적으로 변하는 모습이 '고백'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강한 흡입력이 매력인 마나토 가나에의 또다른 대표작 야행관람차. 통찰역 있는 이 작가의 팬이라면 꼭 접해야 하는 작품이 아닐까... 야행관람차 저자 미나토 가나에 지음 출판사 비채 | 2011-02-2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더보기
고백 - 미나토 가나에 고백 - 미나토 가나에 말도 안되는 변명만으로 책을 잊고 살던 시간들과 작별할 수 있게 해준 한권의 책. 나의 이상형이였던 '마츠 다카코' 주연의 영화 원작이 보고싶어 선택한 미나토 가나에의 '고백'이다. 제목의 늬앙스와는 달리 섬뜩한 내욜의 작품이다. 엔딩까지도 용서나 해피엔딩이 아닌 철저한 복수극. 말 그대로 문제작이다. 셉터별로 시선을 바꾸어가는 구성과 탄탄한 짜임새가 좋았던 스토리 자체가 독특하고 충격적이라 말해도 무리 없는, 읽은 후에도 마음이 편치 않은 작품이다. 미나토 가나에라는 작가를 알게 해준 고백. 무거운 주제이지만 추천하는 소설. 고백 저자 미나토 가나에 지음 출판사 비채 | 2009-10-1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열세 살 살인자, 그보다 더 어린 희생자….” 허물어진 현대의.. 더보기
모성 - 미나토 가나에 모성 - 미나토 가나에 모성이란 무엇일까? 제목처럼 모성의 본질을 주제로 한 결코 밝지 않지만 가슴 따스해지는 작품 미나토 가나에의 '모성' 세상에서 가장 가까움과 동시에 가장 먼 사이, 엄마와 딸. 자택에서 투신자살한 여고생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각 장마다 '모성에 대해서'라는 프롤로그로 시작되어 엄마의 편지와 딸의 회상으로 이어지지만 그 내용이 각각의 시점에 따라 조금씩 엇갈린다. 중반을 지나 후반으로 갈수록 가슴 뭉클해지는 이야기들, 그리고 살짝 미소 지을수 있는 엔딩. 책 띠지에 프린트 되어있는 '무엇에 대해 말하고 싶은건지 생각한다. 사랑에 대해서일까. 아니, 사랑을 갈구하는 것에 대해서다'라는 본문 발췌 문장이 이 작품을 적절히 표현하는 듯 하다. 미나토 가나에의작품 중 그녀의 대표작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