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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omy day gloomy day 비를 좋아하던 아이가 이제는 피하고 싶어 한다. 더보기
리버스 - 미나토 가나에 리버스 - 미나토 가나에 오랜만에 접한 미나토 가나에의 작품. 솔직히 큰 임펙트는 기대 하지 않고 제목처럼 필름을 되감듯이 읽었다. 기대가 없으니 실망도 없겠지.. 하는 마음으로. 커피를 좋아하는 평범한 직장인의 연인에게 어느날 날아온 한통의 편지. 과거 학창시절 친구의 사고사를 떠올리며, 동시에 그때 함께 했던 친구들에게도 의문의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마지막 엔딩이 느낌표를 주었던 작품. 미나토 가나에의 작품은 많이 읽었지만, 그중 나름 나쁘지 않은 작품이였다. 더보기
나가에의 심야상담소 - 이시모치 아사미 나가에의 심야상담소 - 이시모치 아사미 어떤 작품을 읽을까 하며 써핑중 발견한 작품. 표지 디자인에서 왠지 모르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떠올린 것은 나뿐일까? ㅎ 이시모치 아사미의 작품이라 선택했지만, 왠지 반신 반의하며 고른 작품이다. 대학시절부터 술친구였던 3명이 사회인이 된 후에도 그 자리를 지속하고, 언젠가부터 게스트를 한명씩 모시기 시작한다. 그리고 홈즈 못지 않은 명석한 두뇌를 가진 나가에가 그 게스트의 이야기를 듣고 미스테리를 풀어가는 이야기. 좋은 안주와 잘 어울리는 술, 그리고 오래된 친구와 새로운 게스트. 생각만 해도 아름다운 시간일듯 한데, 재미있는 이야기까기 더해지며 이 작품은 완성된다. 총 일곱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의 마지막 장은 나름 반전까지 있어 좋았던 작품. 부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