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에의 심야상담소 - 이시모치 아사미
어떤 작품을 읽을까 하며 써핑중 발견한 작품.
표지 디자인에서 왠지 모르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떠올린 것은 나뿐일까? ㅎ
이시모치 아사미의 작품이라 선택했지만, 왠지 반신 반의하며 고른 작품이다.
대학시절부터 술친구였던 3명이 사회인이 된 후에도 그 자리를 지속하고, 언젠가부터 게스트를 한명씩 모시기 시작한다.
그리고 홈즈 못지 않은 명석한 두뇌를 가진 나가에가 그 게스트의 이야기를 듣고 미스테리를 풀어가는 이야기.
좋은 안주와 잘 어울리는 술, 그리고 오래된 친구와 새로운 게스트.
생각만 해도 아름다운 시간일듯 한데, 재미있는 이야기까기 더해지며 이 작품은 완성된다.
총 일곱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의 마지막 장은 나름 반전까지 있어 좋았던 작품.
부담 없이 접하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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