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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

악과 가면의 룰 - 나카무라 후미노리 악과 가면의 룰 - 나카무라 후미노리 나카무라 후미노리.. 처음으로 접한 작가이다. 인간의 근본인 악에 대한 이야기지만, 2016년 읽었던 작품 중 가장 어둡고 무거웠다.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 이 이야기의 중심. 복선도, 반전도 심리묘사도 모두 좋았지만, 너무 무거운 이야기라 그리 추천하고 싶은 작품은 아니다. 더보기
mist #2 mist #2 자욱한 안개 속 같았던 2016년 새해는 눈부시게 밝기를 :) 더보기
모방범 - 미야베 미유키 모방범 - 미야베 미유키 아무런 생각 없이 구입했던 책이 이 모방범의 후속이였던 미아베 미유키의 낙원이였다. 낙원을 읽은 후 모방범이란 작품이 너무 궁금했는데, 드.디.어. 읽었다 ㅎ 낙원에서의 1인칭이였던 시게코 이 작품에서는 중요한 인물이기는 하지만, 그 외의 더욱 많은 시선으로 표현된다. 어느날 공원에서 발견된 신체의 일부분으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피해자 가족, 그리고 언론 및 수사기관 및 여러 사건 관계자들의 심리묘사가 아주 좋은 작품이였다. 요즘 미야베 미유키의 솔로몬의 위증이 국내 드라마로 방영중이고, 이 작품 또한 일본에서 2부작 드라마로 방송되었다고 하는데 역시 책만큼의 묘사는 힘들 듯.. 미야베 미유키의 팬이라면 꼭 접해야 하는 작품이다. 더보기
go off go off 마음은 언제나 일상 탈출. 더보기
검찰 측 죄인 - 시즈쿠이 슈스케 검찰 측 죄인 - 시즈쿠이 슈스케 얼마전 읽었던 "범인에게 고한다"가 나쁘지 않아 시즈큐이 슈스케의 "검착 측 죄인"이란 제목의 책을 읽게 되었다. 베테랑 검사 모가미, 그를 존경하는 신입 검사 오키노. 시효가 지난 사건, 하지만 모가미에게는 남다른 사건의 범인이 다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고 모가미는 그 용의자를 시효가 지난 사건의 처벌을 위해 범인오로 몰아가던 중 오키노는 모가미에게 반발하게 된다. 아주 뻔한 스토리 전개이지만, 적지 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 법조, 형무는 수준 이하라는 평가를 받는 일본에서 이런 일이 실제로 있을꺼라 생각 되지는 않지만, 소설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다음 시즈쿠이 슈스케의 작품을 기대해 본다. 더보기
gloomy day gloomy day 비를 좋아하던 아이가 이제는 피하고 싶어 한다. 더보기
리버스 - 미나토 가나에 리버스 - 미나토 가나에 오랜만에 접한 미나토 가나에의 작품. 솔직히 큰 임펙트는 기대 하지 않고 제목처럼 필름을 되감듯이 읽었다. 기대가 없으니 실망도 없겠지.. 하는 마음으로. 커피를 좋아하는 평범한 직장인의 연인에게 어느날 날아온 한통의 편지. 과거 학창시절 친구의 사고사를 떠올리며, 동시에 그때 함께 했던 친구들에게도 의문의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마지막 엔딩이 느낌표를 주었던 작품. 미나토 가나에의 작품은 많이 읽었지만, 그중 나름 나쁘지 않은 작품이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