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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

나가에의 심야상담소 - 이시모치 아사미 나가에의 심야상담소 - 이시모치 아사미 어떤 작품을 읽을까 하며 써핑중 발견한 작품. 표지 디자인에서 왠지 모르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떠올린 것은 나뿐일까? ㅎ 이시모치 아사미의 작품이라 선택했지만, 왠지 반신 반의하며 고른 작품이다. 대학시절부터 술친구였던 3명이 사회인이 된 후에도 그 자리를 지속하고, 언젠가부터 게스트를 한명씩 모시기 시작한다. 그리고 홈즈 못지 않은 명석한 두뇌를 가진 나가에가 그 게스트의 이야기를 듣고 미스테리를 풀어가는 이야기. 좋은 안주와 잘 어울리는 술, 그리고 오래된 친구와 새로운 게스트. 생각만 해도 아름다운 시간일듯 한데, 재미있는 이야기까기 더해지며 이 작품은 완성된다. 총 일곱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의 마지막 장은 나름 반전까지 있어 좋았던 작품. 부담 .. 더보기
리커시블 - 요네자와 호노부 리커시블 - 요네자와 호노부 야경에 이어 두번째로 접한 요네자와 호노부의 작품 리커시블. 가정의 불화로 새어머니와 이사한, 고속도로 유치 운동이 한창인 지방의 어느 마을. 새어머니의 아들인 동생이 미래를 예견하고, 이 마을에는 그와 비슷한 전승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후, 여러가지 작은 사건들 속에서 이제 중학생이 하루카가 진실을 밝혀가는 이야기. 생각지도 못했던 결말이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이였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작품도 앞으로 많이 접하게 될 듯.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