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일단 가고봅시다 - 태원준
지인이 읽어보라고 빌려주어 읽게 된, 오랜만의 여행기 이다.
60이 넘은 어머니와 30이 된 아들, 두 모자가 떠나는 세계여행기.
개인적으로 여행을 좋아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덕에 자주 떠나지 못하는데, 이 책을 접하면서 모두 핑계라는 생각에 부끄러웠다.
초반에는 조금 허술한 서술인 듯 했지만, 읽으면서 감동도 있고 재미또한 가득한 에세이.
여행에 대한 꿈도 키워주지만, 자신을 살짝 뒤돌아보게 해주는 나쁘지 않은 여행기였다.
'Book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가에의 심야상담소 - 이시모치 아사미 (0) | 2016.10.12 |
---|---|
리커시블 - 요네자와 호노부 (0) | 2016.10.04 |
찌질한 위인전 - 함현식 (2) | 2016.09.01 |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 다나베 세이코 (0) | 2016.08.17 |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 - 미야베 미유키 (0) | 2016.08.12 |